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47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0년도 제3회 신기술(NET)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기술로 인증 받은 기술 중 현대자동차(주)와 한라공조(주), 우리산업(주) 3개사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고전압 전기히터 정밀제어 및 시스템 설계기술'은 실내 온도쾌적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전력소모를 최적화해 난방 시 항속거리 감소문제를 개선한 기술로 현대자동차의 블루온에 적용됐으며, 앞으로 5년간 3천억원이 넘는 매출이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기표원은 원자로 내부의 중성자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주)우진의 '고정형 자발중성자속 검출기' 기술 등 최종 선정된 47개 신기술에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