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100弗 돌파···2년3개월만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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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년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무연 보통 휘발유 거래 가격은 2008년 9월(배럴당 104.3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배럴당 102.76달러까지 올랐다.
경유 또한 지난 2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100달러를 웃돌았고, 이날 최고가인 배럴당 106.25달러까지 치솟았다.
석유공사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앞지른 것은 경유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의 경유대란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이 유가거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 배경으로 공급 부족보다는 유동성 과잉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러나 금융위기가 나돌던 2008년처럼 지금이 거품 장세라면 내년엔 세계경기 둔화 전망을 함께 조만간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무연 보통 휘발유 거래 가격은 2008년 9월(배럴당 104.3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배럴당 102.76달러까지 올랐다.
경유 또한 지난 2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100달러를 웃돌았고, 이날 최고가인 배럴당 106.25달러까지 치솟았다.
석유공사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앞지른 것은 경유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의 경유대란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이 유가거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 배경으로 공급 부족보다는 유동성 과잉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러나 금융위기가 나돌던 2008년처럼 지금이 거품 장세라면 내년엔 세계경기 둔화 전망을 함께 조만간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