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울산시, 선박용 레이더 시스템 개발 착수…부산시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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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항해시 멀리 있는 물체와의 거리 등을 측정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울산에서 본격 개발된다.
울산시는 23일 현대중공업과 조선·해양에 특화된 대학 및 연구기관, 관련 중소기업 등 모두 14개 산·학·연·관 기관들이 참여해 오는 2013년4월까지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로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게되며, 사업비는 국비 75억9000만원, 지방비 6억원(울산시 3억원, 부산시 3억원), 현대중공업 등 참여기관 28억원 등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레이더 안테나 및 송수신기, 다기능 디스플레이, 통합항해정보시스템 등의 국산화 개발과 마케팅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선박용 레이더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 및 상용화의 향후 수입대체 효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2억 3500만 달러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이후부터 연평균 14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향후 관련분야의 세계 조선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과 황시영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한 근거리·원거리 레이더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는 23일 현대중공업과 조선·해양에 특화된 대학 및 연구기관, 관련 중소기업 등 모두 14개 산·학·연·관 기관들이 참여해 오는 2013년4월까지 첨단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로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게되며, 사업비는 국비 75억9000만원, 지방비 6억원(울산시 3억원, 부산시 3억원), 현대중공업 등 참여기관 28억원 등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레이더 안테나 및 송수신기, 다기능 디스플레이, 통합항해정보시스템 등의 국산화 개발과 마케팅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선박용 레이더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 및 상용화의 향후 수입대체 효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2억 3500만 달러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이후부터 연평균 14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향후 관련분야의 세계 조선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과 황시영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한 근거리·원거리 레이더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