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위기관리 체계 대폭 손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위기관리 체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앞으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가
수석급 비서관이 실장을 맡는
위기관리실로 격상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위기관리체계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신설된 위기관리실은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 정보분석비서관실, 상황팀 등 3개 조직으로 나뉩니다.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은
위기시 초기 대응을 지휘하고
평소 위기대비체계를 점검하게 됩니다.
정보분석비서관실은
각종 상황과 주요 정보의 분석을
전담합니다.
상황팀은 24시간 실시간
상황모니터링을 수행합니다.
이처럼 위기관리 조직이 개편되면서
기존 외교안보 부서의 기능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외교안보수석실은
외교안보 정책분야를 전담하며
국가위기관리실은
위기상황 관리와 조치를 담당합니다.
각 실별 특성에 맞게 주관 회의도
조정됩니다.
외교안보수석실은
정책 결정과 조정을 위한
외교안보장관회의와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관합니다.
또 신설된 국가위기관리실은
위기 발생시 개최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진행합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제기된
국가 위기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에 따라
위상과 책임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