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총장 함기선)가 중국과 산학협력을 통해 소주(蘇州))드래곤보트대회(용주대회)를 위한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 홍보영상물 일체를 제작하는 위탁개발 협약을 맺었다.<사진>



김종오 한서대 산학협력단장은 21일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소주드래곤보트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위탁을 받은 합욱(哈旭) 소주금적창의국제문화유한공사(蘇州金笛創意國際文化有限公社)사장과 영상물제작에 대한 위탁 연구개발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서대가 중국의 스포츠단체의 홍보영상물 제작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서대 디지털영상연구센터는 이 협약에 따라 4월30일까지 용주대회의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등 홍보 영상물 일체를 제작하게 된다.

용주대회는 중국 진시황 때 누명을 쓰고 강에 빠져 자살한 한 시인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어부들이 징과 북으로 고기를 낚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상스포츠중 하나다.

장동열 디지털영상센터장은 “그 동안의 애니메이션 영상제작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