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베트남과 석탄화력 설비 국산화 프로젝트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00원(1.41%) 오른 8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7일 베트남과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설비 국산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본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승인하에 국산화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개의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전체 플랜트의 엔지니어링과 보일러, 터빈, 발전기 및 핵심보조기기의 설계와 공급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