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최근 주가 급락이 지나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날 보다 450원(2.59%)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 주가가 최근 이틀새 16.6%나 급락한 것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4분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인 479억원에 비해 약 10% 내외로 미달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내년 이후의 성장성과 독점적 사업구조를 감안하면 주가하락은 지나치다"고 했다.

그는 "모바일 오피스, 전자세금계산서 등은 기존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성과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