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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자산배분 키워드는 주식.원자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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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도 자산배분에서 주식과 원자재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반면 채권 비중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국내와 해외 자산 중에서는 국내 자산이 더 낫다고 전망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내년도 적정 자산배분 비중을 국내주식형 47.5%, 해외주식형 17.5%, 원자재 5%, 주가연계펀드(ELF) 12.5%, 국내채권형 10%, 해외채권형 2.5%, 단기금융상품 5% 등으로 정했다. 국내 주식 비중은 중립비중 대비 15.3%포인트 늘리고 국내 채권형은 15.3%포인트 줄이라는 조언이다.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내년은 국내외 경기 모멘텀 회복과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증시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대안상품 비중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내년 자산배분시 국내 주식 32%, 해외 주식 19%, 원자재 등 대안투자 12%, 채권 22%, 예금과 단기금융상품 등 이자자산 15% 등으로 구성하라고 권고했다. 주식 비중은 중립비중보다 10%포인트, 대안투자 비중은 2%포인트 높은 반면 채권 비중은 5%포인트, 이자자산 비중은 7%포인트 낮게 가져가라는 조언이다. 김용희 자산배분담당 연구위원은 "내년에 국내 주식은 코스피지수 기준 2,40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이머징 주식도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국내와 해외 주식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며 "인플레 헤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원자재 등 대안투자 비중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반면 내년에는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채권 비중은 축소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국내 주식 40%, 해외 주식 23%, 채권 25%, 대안투자 12% 등의 자산배분 비중을 추천하며 위험자산 중심의 자산배분을 유지하라고 추천했다. 이동수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미국에 이어 일본도 제로금리 상태에서 내년 상반기 중 추가 유동성공급을 할 예정이라 달러와 엔캐리트레이드 여건이 조성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흥국 자산에 대한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긴축정책도 완만한 수준에서 단행돼 위험자산의 상대적 우위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에는 금리가 자산시장의 중요 변수가 되고,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채권자산의 매력이 감소하는 만큼 내년부터 채권자산 비중을 정상대로 환원하거나 다른 자산에 비해 비중을 축소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내년 주식시장은 1분기 이후 리스크 완화에 따른 주가 리밸류에이션 과정을 통해 추가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채권자산보다 매력적일 것이라며, 주식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를 통해 감소한 기대수익을 만회하라고 권유했다. 이밖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인플레이션 헤지와 자산가치 보존 차원에서 원자재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동필 펀드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를 비롯한 상반기는 하반기를 대비해 주식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매수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경기의 꾸준한 회복과 유동성 확장이 위험자산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낮은 현금과 채권의 보유 비중을 줄이고, 위험자산인 주식과 상품시장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계웅 펀드리서치 팀장은 "내년 자산시장은 주식과 채권이 동반 상승한 올해와 달리 저평가 국면의 주식과 완만한 상승세의 상품, 고평가 상태인 채권 순으로 자산배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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