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터치패널 사업부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소폭 상승하며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3일 일진디스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0원(1.84%)오른 1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외국인 기관 매수로 4.61% 오르기도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부터 태블릿용 터치모듈 납품으로 터치 부문의 비약적 성장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한, 웨이퍼 부문의 회복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되는 등 2011년은 양 사업부문의 동시 성장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KB투자증권은 내년은 태블릿PC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태블릿PC' 테마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삼성SDI 파트론 엘엠에스 일진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인터플렉스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는 LED산업의 둔화 우려로 최근 주가 조정을 보였으나 내년부터는 터치패널 사업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