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 · 사진)는 1998년 4월 1호점인 강변점을 개점한 이후 12월 현재 국내 88개,해외 103개 점포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총 191개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롯데마트는 2018년 중장기 전략목표를 '아시아 1등 유통기업'으로 설정하고 국내 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의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서 국내 유통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점포(79개점)를 확보했다. 또 국내 유통업체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인도네시아(22개점)와 베트남(2개점) 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88개의 국내 점포 외에 세계적 완구 전문업체인 토이저러스 운영,온라인 사업 확대,대형 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자체브랜드(PB) 상품 및 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체험형 신개념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슬로건은 '행복드림 롯데마트'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은 '장보기'활동을 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눈으로 쇼핑함으로써 직원이었을 때는 알지 못했던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발견해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확대하는 제안 시스템이다.

장보기 활동은 노병용 대표이사의 아이디어로 2007년 5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전국 4만여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그리고 100여명의 주부 모니터까지 참여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장보기는 고객을 위한 벤치마킹이라는 차원에서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경쟁점,그리고 백화점,홈쇼핑,인터넷 쇼핑몰,은행,호텔 등 각계 전 분야에서 이뤄진다. 현재 장보기를 통한 제안은 매월 2000건,연 2만40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