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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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0.33% 오르며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신도시도 0.03%,수도권도 0.01% 뛰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은 0.33%를 기록하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파구가 0.64%로 가장 많이 오른 데 이어 강남구(0.56%),강동구(0.33%),서초구(0.05%)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의 경우 과천이 0.16% 올랐다. 군포 0.09%,양주 0.08%,성남,0.07%,용인 0.06%,화성 0.05% 등의 상승폭도 컸다. 과천은 개별 단지의 재건축이 진척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별양동 주공6단지 소형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군포는 당동 주공4단지,산본동 산본2차e편한세상 등의 중소형이 500만원가량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다. 송파구가 0.24%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동작구(0.22%),성북구(0.22%),강동구(0.21%),성동구(0.2%)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