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대구도시가스, 대구·경북 80만 가구에 가스 공급…신재생에너지 사업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 · 경북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 대구도시가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5~16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대성그룹 계열의 이 회사는 작년 10월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에서 물적 분할된 후 1년여 만에 유가증권시장 재입성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 전역과 경북 경산시,칠곡군,고령군 등의 80만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다. 정부 지정에 따라 지역 내 관련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이종무 대표는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작년 말 기준 73.1%로 100%에 가까운 수도권에 비해 낮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대구 · 경산지역에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도시가스는 2002년 2월 설립한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몽골에 330만㎡ 규모의 녹지화사업 '그린에코에너지파크'를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모주식 수는 일반공모 예정분 150만주를 포함한 750만주다. 최대주주 대성홀딩스의 지분 72.7%는 6개월간,우리사주조합 공모분 5.4%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희망가는 4400~5400원(액면가 1000원)이며 330억~40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대성그룹 계열의 이 회사는 작년 10월 대성홀딩스(옛 대구도시가스)에서 물적 분할된 후 1년여 만에 유가증권시장 재입성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 전역과 경북 경산시,칠곡군,고령군 등의 80만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다. 정부 지정에 따라 지역 내 관련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이종무 대표는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작년 말 기준 73.1%로 100%에 가까운 수도권에 비해 낮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대구 · 경산지역에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도시가스는 2002년 2월 설립한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몽골에 330만㎡ 규모의 녹지화사업 '그린에코에너지파크'를 조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공모주식 수는 일반공모 예정분 150만주를 포함한 750만주다. 최대주주 대성홀딩스의 지분 72.7%는 6개월간,우리사주조합 공모분 5.4%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희망가는 4400~5400원(액면가 1000원)이며 330억~40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