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테마섹 접촉설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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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테마섹과 접촉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현재 런던에 체류중인 김승유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 일정에 싱가포르 방문은 들어있지도 않다"며 "최근 투자자 모집과 관련해 론스타 등 일부 투자자 접촉설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새로 영입하는 투자자의 경우 1곳당 보유 지분이 9%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대금에 배당액을 포함시키지 않아 축소 공시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선 "론스타의 배당성향이 50%이상인 점을 감안해 올해 배당금이 850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라며 "하나금융에서 돈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인수대금에 포함해 공시할 필요가 없는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승유 회장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 등을 거쳐 오는 일요일 해외 투자자 유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