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용 거점인 ‘소담스퀘어’가 전남 목포와 충남 천안에 신규 구축된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전남의 목포문화방송과 충남의 충남경제진흥원 등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DX) 지역 거점 인프라다.이번 공모는 디지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두 기관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스튜디오와 전문 장비 구축, 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서 수행기관으로 새로 선정된 목포문화방송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남도장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목포문화방송 사옥 및 인근 보해상가에 714㎡ 규모의 전용 인프라를 조성한다. 디지털 역량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남 투어 패키지 상품 제작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충남 지역의 온라인 진출을 책임질 충남경제진흥원은 천안시 두정동에 715㎡ 규모의 거점을 마련한다. 백석대학교, 카페24, 롯데쇼핑과 협력해 전문 교수진과 IT 전문가 등을 배치하고 금산 인삼, 서천 감태 등 지역 자원의 로컬 브랜드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각 소담스퀘어에는 라이브커머스 송출이 가능한 최첨단 멀티 스튜디오, 상세페이지 편집실, 디지털 마케팅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가 2028년까지 대표직을 연임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30일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대표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조 대표는 2019년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를 맡은 후 두 번의 연임을 거쳤다. 이번 재연임이 확정되면서 햇수로 10년간 조직을 이끌게 됐다.조 대표는 2018년 비대면 영업으로 출범한 토스인슈어런스를 2022년 대면 영업으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후 3000명가량의 설계사 조직을 보유한 대형 GA로 성장했다.조 대표는 "단순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삶에 집중하는 상담 구조를 끝까지 고수할 것"이라며 "보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정부가 2차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제(최고가격제)를 꺼내 들었지만 주유소 기름값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서울에선 같은 날, 같은 지역 안에서도 주유소별 가격 차이가 700원 넘게 벌어졌다.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품 경쟁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873.13원으로 전날보다 8.37원 올랐다. 경유도 1865.86원으로 7.93원 상승했다.상승 흐름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4일 1818.92원으로 상승 전환한 뒤 7일 연속 오르고 있다. 경유도 26일 1815.8원으로 반등한 이후 5일째 상승세다.상승 배경으로는 2차 최고가격제 시행이 지목된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정부가 처음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난 13일 이후 서울을 포함한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1800원대로 내렸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분을 추가 반영한 2차 최고가격제가 지난 27일 적용되면서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27.59원으로 전날보다 13.13원 급등했다. 경유 평균 가격도 1902.92원으로 9.82원 올랐다.같은 서울 안에서도 가격 차는 극단적으로 벌어졌다. 휘발유 최고가는 2498원(HD현대오일뱅크 제이제이 주유소), 최저가는 1769원(SK에너지 직영 영신주유소)으로 729원 차이가 났다. 경유는 최고가 2280원(SK엔크린 서남주유소), 최저가 1713원(SK에너지 직영 영신주유소)으로 격차가 567원을 나타냈다.가격 인상 주유소도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자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