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상생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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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개척하거나 납품거래를 신규 계약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2010 동반성장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열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품계약을 맺기 이전에 사실상 상담 기회를 갖는 것 조차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오늘 열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협력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정선영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부장
"2010년 동반성장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이나 기술을 대기업의 구매부서와 직접 상담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기회를 모색해주는 자리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35개사와 13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참가업체들이 사전에 온라인으로 상호 간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했습니다.
모세익 이노메디텍 대리
"솔직히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매칭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이런 행사를 통해 대기업에 대한 정보가 없는 업체에서도 손쉽게 '매치넷'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대기업과 매칭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이 계속해서 강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성장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은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