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경기 확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12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소비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생산과 투자는 확장세가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0월 중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4.2% 감소해 비교적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 재정위기와 선진국의 경기 회복 지연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