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와 이선균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쩨쩨한 로맨스'는 3~5일 사흘간 전국 565개 상영관에서 46만5천629명(37.1%)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장동건의 첫 해외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535개 상영관에 21만3천653명(17%)이 들어 2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와 2위였던 SF 영화 '스카이 라인'과 한석규, 김혜수의 코미디 '이층의 악당'은 각각 13만3천683명(10.7%)과 10만9천843명(8.8%)으로, 2계단씩 떨어졌다.

9일 개봉하는 '나니아 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가 유료시사회로 7만440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으며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는 5만7천363명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라스트 엑소시즘'(5만1천180명), '초능력자'(4만4천375명), '스위치'(3만9천198명), '소셜 네트워크'(2만6천814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