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김성민(36)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으로 자신의 집에서 긴급 체포, 해외에서 구입해 투약했다고 진술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속 영장 또한 청구된 상태다.

이와 관련, '남자의 자격' 제작진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모으던 중이어서 팬들을 비롯해 제작진 또한 충격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그가 사실을 인정한 만큼, 프로그램 하차에 이어 이번주 방영분 또한 통편집될 전망이다.

한편, 김성민은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왕꽃 선녀님' 등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