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코스피 지수가 1950선을 넘어서자 나흘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28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 지수가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은 나흘만에 줄었고 ETF를 포함하면 135억원이 빠져나갔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ETF를 제외하고 231억원 감소해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8128억원, 채권형펀드로 541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8387억원 늘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4조3371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1225억원이 늘어났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30조4070억원으로 3조2979억원 증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