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오피스텔 분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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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이 마지막 분양에 나섭니다. 주요 공급물량을 짚어봤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사상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은 2010년 부동산시장.
하지만 오피스텔은 불황의 그늘을 빗겨갔습니다.
올해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수요가 늘자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자료: 닥터아파트)
이에 따라 실제 공급량도 늘어 올해들어 11월까지 6,905개 실이 분양됐고 이달 예정된 1,511개 실이 차질없이 공급되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올해 마지막 물량은 어디에서 공급될까?
우선 대우조선해양 건설부문이 서울 충무로3가에 58~99㎡ 213실을 선보입니다.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는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이 가까운 역세권입니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에는 삼성중공업이 50~62㎡ 408실을 분양하며 지하철 당산역은 물론 여의도, 마포, 목동 생활권과 인접합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가와 인접한 마포구 대흥동에 27~48㎡ 362실을, 효성은 테헤란로가 가까운 서초구 서초동에 53~143㎡ 276실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