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롯데건설(주), 아파트 885세대 사업계획 승인


2012년 충남도청이 들어서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내포 신도시)에 첫번째 민간 아파트가 착공된다.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주)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공동주택건설사업에 대해 홍성군에서 지난 11월 26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득한 공동주택은 내포신도시 RM-12블럭에서 총12동 885세대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규모별 내역은 70㎡형 110세대, 85㎡형 775세대다.

내포신도시 공동주택은 올해안에 착수 2012년 11월 도청이전 시기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내년 3월께 일반에 분양하게 되면 대부분 신도시로 이주하는 입주 대상자 및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승인된 아파트의 건립 위치가 내포신도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행정타운에서 남측으로 약300여 m 떨어진 곳으로, 동측은중심상업지역 등 도심에 가깝고, 서측은 홍예공원과 인접하고 있으며 또한 용봉산을 배경으로 두고 있어 내포 신도시에서도 최고의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전병욱 도청이전 본부장은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주)의 아파트 건립으로 2012년 이전하는 입주대상자 및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하게 ehoT다”며 “이와 함께 도로, 가스, 상·하수도 및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청이전 신도시에는 초기 이주민 약1만여명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이번에 승인된 롯데건설(주) 885세대를 포함 LH공사 1889세대, 극동건설 853세대 등 모두 3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