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 내부 물류수요를 독차지하는 것을 배경으로 아시아 메이저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안정된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현대차의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지만 이는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은 현대차 그룹의 완성차 수출물량의 30%만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이후 100%까지 증가하면 매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글로비스가 앞으로 정의선 부회장 중심의 지배구조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