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취업도 쉽다?" '미녀대회'로 직원채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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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린 미녀인재선발대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청두시 지역신문 청두완바오(成都晚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청두시 호텔에서 정장, 원피스, 치파오(旗袍) 등 각종 의상으로 단장한 40명의 미녀들을 대상으로 '미녀 인재 선발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모와 학식을 갖춘 진정한 미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치열한 서류전형과 사전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두 시내 80개 기업의 대표자들과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T자형 무대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심사관의 질의에 성실히 응답했으며, 이들의 요구에 따라 워킹과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마치 미녀 선발대회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다"며 "참가자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은 숨겨진 인재를 찾기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미녀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대회와 '미스 차이나 선발'과 다를게 뭐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대회 목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선발대회에서 17명의 참가자가 기업 관계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중 2명은 즉석에서 계약을 맺었다.
[온바오 D.U. 박장효]
청두시 지역신문 청두완바오(成都晚报)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청두시 호텔에서 정장, 원피스, 치파오(旗袍) 등 각종 의상으로 단장한 40명의 미녀들을 대상으로 '미녀 인재 선발대회'가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두 시내 80개 기업의 대표자들과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T자형 무대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심사관의 질의에 성실히 응답했으며, 이들의 요구에 따라 워킹과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마치 미녀 선발대회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다"며 "참가자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은 숨겨진 인재를 찾기 위해 서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미녀 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대회와 '미스 차이나 선발'과 다를게 뭐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대회 목적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선발대회에서 17명의 참가자가 기업 관계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중 2명은 즉석에서 계약을 맺었다.
[온바오 D.U.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