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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알파돔시티' 급한 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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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대출로 땅값 4200억 갚아
    토지 중도금 미납으로 난항을 겪어온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의 출자사들이 만기가 돌아온 4200억원 규모의 토지 중도금 대출을 브리지론(단기대출) 등을 통해 갚았다. 발등에 떨어진 불은 껐지만 이달 31일까지 1조원 규모의 본 개발자금대출(PF ·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다시 위기를 맞게 된다.

    시행사인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용보강을 통해 KB투자증권 주관으로 340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말했다. 여기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800억원을 합쳐 이날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의 만기를 3개월 연장했다. KB증권 측은 기존 대출자인 동양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대출을 만기 3개월,연 5%대의 금리 조건에 양수하기로 했다.

    브리지론 연장에 성공한 것은 판교 알파돔 사업부지를 소유한 LH가 '토지중도금반환채권'을 제공해 신용보강을 해줬기 때문이다. LH는 당초 신용공여를 거부했지만 판교신도시에 상업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다시 한번 신용을 제공키로 했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일단 급한 불은 껐다"며 "앞으로 한 달여간 1조600억원 규모 본PF 대출을 일으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23만1000㎡),상업시설(52만8000㎡),업무시설(46만2000㎡),호텔(6만6000㎡)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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