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늦깍이 결혼에 성공한 스타 류시원이 새신부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여우의 집사' 에서 류시원은 현영의 집사로 선택받아 현영의 페티큐어를 손수 그려넣는 자상한 집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난생 처음 여자의 발톱에 그림을 그린다는 류시원은 처음에는 난감해 했지만 이내 무섭게 집중해 멋진 페디큐어 작품을 탄생시켰다.

류시원은 "아내에게도 해준 적 없는 페디큐어를 처음으로 현영에게 해줬다"며 "부인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죄의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후 류시원은 제작진에게 페디큐어 장면의 편집을 끈질기게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류시원 외 세븐, 노민우 이홍기 등 꽃미남 집사단이 출연하는 '여우의 집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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