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급등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1원70전 급등한 1159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원20전 오른 1140원에 장을 출발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상승세를 키우다가 북한의 강경발언에 폭등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끊임없는 전쟁 책동으로 한반도를 더욱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역외는 물론 시장 참가자들이 일제히 달러 매수에 나서 환율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