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가 종합편성채널 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평가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IHQ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90원(4.55%) 오른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IHQ에 대해 종합편성채널이 도입되면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헌법재판소가 '미디어법 2차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기각결정을 선고함에 따라 IHQ를 비롯해 '에스엠' '대원미디어' 등 콘텐츠 관련주와 '디지틀조선', 'ISPLUS' 등 종합편성채널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신영증권은 IHQ에 대해 3분기에 이미 소폭의 흑자전환을 기록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공중파와 종편들의 드라마제작 수입이 가세해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