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한경희생활과학은 다양한 활로를 이용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99년 출범해 올해 창사 11주년을 맞는 생활전문기업 한경희생활과학이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스팀청소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해 1천300억 원 대비 15% 이상 성장한 올해 1천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2008년 말 화장품사업법인 에이치 케어를 신설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한경희생활과학은 해외 수출 증대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종호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 "기존에 핵심역량인 스팀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보고 있다. 내수시장의 탄탄한 성장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시장 수출을 한단계 더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내년 초 일본 진출을 필두로 수출 비중을 지난해 25% 수준에서 35% 이상으로 증가시킬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경희생활과학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제 12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내년 1천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