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북 연평 도발 이후 불거졌던 휴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어제(23일) 6시 '비상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오늘 오전 7시 30분 비상대책 회의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 동향과 해외 증시에 상장한 한국물의 주가 변동성, 해외 증시 동향을 살펴봤습니다. 더불어 상황이 악화될 경우 동원 가능한 수단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정상적 운영이라는 기본 방침을 지키기로 했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시장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상무는 "어제 야간선물시장을 살펴본 결과 외국인의 매수가 1천8백억원에 달해 현재 주식시장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