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Innovation과 지역발전 그리고, 대전’주제로 특강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와 KAIST (총장 서남표)가 공동 운영하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양태용)에서 대전시와 KAIST간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Innovation과 지역발전 그리고, 대전’이라는 주제로 2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강의실에서 특강을 실시한다.

이 날 염 시장은 특강에 앞서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7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염 시장의 ‘시정철학과 민선 5기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소통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국제적 기술사업화와 창조적 혁신을 일으킬 전문인력 양성’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국가 R&D성과의 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지원사업’에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컨소시엄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9월 1일 개원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안철수 최문기 장현준 최광철 이민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훌륭한 교수진(28명)이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재학생 51명)을 기술사업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임·직원들에게도 기술사업화 전문교육(비 학위)과정을 개설해 대덕특구를 비롯 지역 R&D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원 산하에 ‘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송락경)’를 설립해 벤처 컨설팅, 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술 융·복합 등을 수행하며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Hidden Champion 발굴·지원사업’도 적극 수행중이다.

대전시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양성된 전문 인력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KAIST 기술경영대학원에서 양성된 전문 인력이 지역내에서 채용되고, 수행중인 지원사업에 지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KAIST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