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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전망대] 美 반도체주 상승…IT株 힘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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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주식시장은 조정을 부추겼던 악재들이 잦아들며 지난주 후반의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연중 고점(1967.85)을 넘어설 정도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지적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45%(27.84포인트) 상승한 1940.96에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를 짓눌러 온 아일랜드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 우려 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인 때문이다.

    주 초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수용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중국도 금리 인상 대신 지급준비율을 추가적으로 올리면서 성장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긴축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미 증시가 중국의 지준율 인상 악재를 딛고 상승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기업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영향력이 큰 국내 정보기술(IT)주 반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말 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1%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 달러화의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한 외국인은 소극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 증시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함에 따라 외국인의 경계심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조 부장은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 근처까지 오를 경우 단기 반등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악재가 줄어든 것 말고는 추가 상승세를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수가 1900선 후반에 이르면 펀드 환매 압력도 다시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미국 소비 동향은 향후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은 IT와 자동차 관련주를 주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한화증권은 삼성전자를 추천했으며 삼성전기(현대) LG디스플레이(동양종금) 한솔LCD(신한금융투자) 등도 주간 유망 종목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동양기전 평화정공 등도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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