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시보레 볼트가 LA오토쇼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그린카'에 선정됐다. 볼트의 그린카 수상은 미 모터트렌드와 오토모바일 매거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CNN머니 등 주요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시보레 볼트, 포드 피에스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닛산 리프 등 2011년형 5개 최종 후보 중 볼트가 이 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GM의 조엘 이와닉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볼트의 그린카 수상은 실용적인 전기자동차를 팔겠다고 밝힌 시보레 팀의 약속을 확인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그린카 선정 위원으로는 그린카 저널(Green Car Journal)의 심사위원단을 포함 자동차 전문가이자 TV 쇼호스트인 제이 레노, 자동차 업계의 유명인사인 캐롤 쉘비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LA오토쇼에서 우승자가 가려지는 이 상은 2005년 시작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았으며 작년에는 아우디 A3 TDI가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