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도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예상 PER 및 PBR이 각각 3.1배, 0.5배로 저평가 국 면에 있다"고 밝혔다. 판재류(아연도강판+컬러강판)의 수익성이 흑자 기조를 이뤄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국내 핫코일 공급량 증가에 따른 원재료 안정적의 조달로 톤당 롤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높고 적절한 재고조절 등으로 철강시황 변동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고 관측했다. 문 연구원은 "향후 리스크는 포스코 핫코일가격 인하로 제품단가가 낮아지는 경우"라며 "반대로 이익 상향조정 요인은 핫코일 저가 구입비중을 높이든가 아니면 포스코가 내수단가를 변경할 때 예전처럼 냉연제품과 핫코일가격 간의 차이를 더욱 크게 할 경우"라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