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영상보안감시장비(CCTV) 생산업체 씨앤비텍에 대해 독자개발한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칩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앤비텍은 CCTV의 두뇌역할을 하는 DSP 칩 '모나리자'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했다"며 "현재 DSP 칩의 50%를 소니사에서 조달받고 있는 만큼 50% 저렴한 모나리가가 투입될 경우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말 기준 순현금이 123억원으로 재무적 안정성도 높다"며 "반면 2011년 주가수익비율은 6.3배로, 2006년 상장 이후 평균 주가수익비율이 7.8배인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