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 "北 김정은 초상화 전 가정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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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선정된 3남 김정은의 컬러 초상화를 일부 정부 직원에게 나눠준 데 이어 전 가정에도 이를 배포할 방침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18일 북한과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는 고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김정은을 신격화시키고 혈통 통치를 강조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일부 정부 간부들에게 김정은의 컬러 초상화를 배포해 자택의 벽에 걸도록 지시했다.
앞으로는 차례차례 배포하는 곳을 늘려 북한의 전 가정에 초상화를 걸도록 하려는 방침이라는 것.
"북한의 각 가정은 매일 아침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에 경례하고 이를 소중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아사히신문은 18일 북한과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는 고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에 이어 김정은을 신격화시키고 혈통 통치를 강조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일부 정부 간부들에게 김정은의 컬러 초상화를 배포해 자택의 벽에 걸도록 지시했다.
앞으로는 차례차례 배포하는 곳을 늘려 북한의 전 가정에 초상화를 걸도록 하려는 방침이라는 것.
"북한의 각 가정은 매일 아침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에 경례하고 이를 소중하게 취급해야 한다"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