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추진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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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일대비 850원(2.65%)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순매수가 360만주에 달하며 장중 5.45%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물이 흘러나와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 실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미 실사가 진행중" 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한국외환은행 인수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론스타가 보유중인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관련사항 확정시 재공시 하겠다"고 답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