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부처별 업무를 3대 기조에 맞게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는 현 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각 부처에 주문한 3대 정책방향은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입니다. 정부 출범 때 제시한 이 3대 기조를 내년 부처별 업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겁니다. 특히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 보다 지금까지의 정책을 잘 정리해 착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도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한 사회 등이 정책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지원의 중요성도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닌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수준이 과거와는 다르다"며 정도를 지키고 과거 발상에서 탈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예산국회와 관련해서는 부처별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가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이 국정홍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