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5일 경영지배주식에 대한 계열사 동반매각으로 동양생명보험 주식 1107만6907주를 경영권 프리미엄을 가산해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12월30일이며 처분금액은 1993억8400만원이다. 처분 후 동양종금증권이 보유한 동양생명보험은 322만6512주(지분 3.0%)로 줄어든다.

동양종금증권 측은 "최종 매수인은 보고인베스트먼트가 무한책임사원 겸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설립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 (PEF)가 출자한 투자목적회사"라고 밝혔다.

또 "매수인과의 주주협약을 통해 매매완료 후에도 콜옵션 보유 및 이사 추천으로 동양생명보험의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