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가 90%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동양메이저 주가는 개장초 전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4.88%)까지 급락한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메이저는 이날 장 시작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당 액면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90% 감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앙그룹은 추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방침이며,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비핵심 자산매각을 통해 자체적으로 24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