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이 배당투자죠? 연말이면 주목 받기 마련인데요. 연말 배당투자 노하우와 유망종목 김치형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12월 결산 법인들이 많아 국내 증시는 연말이 가장 큰 배당의 시즌입니다. 이 때문에 연말 배당시즌에 전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가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배당효과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가 배당성향이 높은 50개 종목을 선정해 작성한 배당지수를 보면 9월과 10월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조언하는 배당투자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배당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면 배당 전에 이를 매도해 수익을 챙기는 전략과 배당을 받고 매도 시점을 조금 늦춰 배당락이 소화된 후 주가가 회복하면 차익을 챙기는 방법입니다. 장기 투자법으로도 배당투자 전략은 제시됩니다. 실적이 양호하고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들이 배당도 꾸준히 하고 배당률도 높은 만큼 대방성향이 양호한 기업을 장기투자 방법으로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수익은 물론 손실을 최소화하는 좋은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올해 코스피 200지수에 편입된 188개 기업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28%. 지난해 1.29% 보다는 조금 높아졌지만 2000년 이후 평균 배당수익률은 1.68%보다는 조금 낫습니다. 증권사들이 뽑은 올해 고배당 예상 종목은 진로발효가 배당수익률 7.81%로 1위를 차지했고, 삼영화학, GS글로벌 등이 7%대로 그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TJ미디어, KRX그린케미칼, 삼익THK, 풍산홀딩스 등도 고배당주로 선정됐다고 코스피 종목으로는 KT가 배당수익률 5%를 넘겨 1위를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