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대의 부스 경영대학원(MBA)이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2010년 미국 최고 MBA'에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는 △학생 및 교수진 자질 △교육 과정 △졸업생 인맥 △취업률 및 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시카고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시카고대는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3회 연속 미국 최고의 MBA 자리를 지켰다. 하버드대는 2008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3위)과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4위)이 뒤를 이었으며,스탠퍼드대와 듀크대가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프랑스 인시아드가 올해 최고의 MBA 자리를 차지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