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이 한국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증권부문을 더욱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서밋 참석차 방한한 피터 샌즈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SC그룹 내에서 세 번째로 비중이 큰 시장"이라며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증권부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터 샌즈 회장은 그러나 "한국 은행이나 증권사를 M&A할 계획은 없다"며 "인수가 아닌 자체 비즈니스 방식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