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과 연 가격 강세, 금.은 가치 부각으로 내년 2분기까지 고려아연의 이익증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4분기 아연과 은 가격이 각각 22%와 24%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1천521억원으로 지난분기보다 53%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수준의 금속가격이 유지되면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천752억원과 1천8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영업실적 향상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목표주가를 17% 올려잡은 4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