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0'에서 글로벌 감각 뽐낸 최태원 SK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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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국내 기업 CEO들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재계에서도 뛰어난 글로벌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국내 총수 중 유일하게 컨비너(의장, 회의주재자)로 참가했다.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은 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총 4개 분과 12개 소주제별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녹색성장 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컨비너를 맡아 림 발실리 리서치 인 모션 CEO, 풀비오 꼰띠 이탈리아 에넬 社 CEO, 프레이저 분숨푼 대만 PTT 사장 등과 함께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또 이날 서밋 오찬에서 국내외 CEO들을 대표해 건배 제의를 맡아 기업인들의 '조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건배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세계적인 불균형과 지구 온난화, 빈곤 등 많은 도전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우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의 모든 회의 일정이 끝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영어로 할까요? 한국어로 할까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뒤 함께 자리한 외국 기업 CEO들과 외신기자들을 위해 회의 결과를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
한편 각 분과를 대표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12명의 CEO들은 서울 비즈니스 서밋을 시작으로 이 회의가 제도화, 기구화 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디틀레프 엥겔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社 CEO는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각국의 기업인과 정상들 간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비즈니스 서밋을 G20에 버금가는 틀로 만들어야 한다.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차기 G20 회의에 비즈니스 서밋이 20+1의 형태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최 회장은 재계에서도 뛰어난 글로벌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국내 총수 중 유일하게 컨비너(의장, 회의주재자)로 참가했다.
11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은 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총 4개 분과 12개 소주제별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녹색성장 분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컨비너를 맡아 림 발실리 리서치 인 모션 CEO, 풀비오 꼰띠 이탈리아 에넬 社 CEO, 프레이저 분숨푼 대만 PTT 사장 등과 함께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또 이날 서밋 오찬에서 국내외 CEO들을 대표해 건배 제의를 맡아 기업인들의 '조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건배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세계적인 불균형과 지구 온난화, 빈곤 등 많은 도전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우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의 모든 회의 일정이 끝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영어로 할까요? 한국어로 할까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뒤 함께 자리한 외국 기업 CEO들과 외신기자들을 위해 회의 결과를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
한편 각 분과를 대표해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12명의 CEO들은 서울 비즈니스 서밋을 시작으로 이 회의가 제도화, 기구화 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디틀레프 엥겔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社 CEO는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각국의 기업인과 정상들 간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비즈니스 서밋을 G20에 버금가는 틀로 만들어야 한다.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차기 G20 회의에 비즈니스 서밋이 20+1의 형태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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