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전환사채(CB) 발행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신성홀딩스 주가는 오후 2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90원(1.09%) 오른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6% 상승한 868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성홀딩스는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한국산업은행을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신성홀딩스에 대해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희석효과보다 태양전지 가격 강세 등으로 인한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IG투자증권도 신성홀딩스가 최근 차입과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마련한 200억원의 자금을 설비 증설에 사용할 것이라며, 이는 내년 매출 468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