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한국공항공사, 30년운영노하우 남미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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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콜롬비아 항공청이 발주한 카리브해 인근 산타마르타, 리오하차 등 콜롬비아 북·동부 지역 6개 공항의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15년간 6개 공항의 터미널 운영과 보안·안전, 시설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공항 운영 기술을 전수하고 운영자 교육을 맡는다.
공사측은 콜롬비아 공항의 운영컨설팅을 해주면서 3년까지는 연간 14만달러씩 지급받고 3년후부터는 컨설팅 인센티브로 공항운영 수익금의 1%씩 배당받기로 했다.정식 수출계약은 12일 이뤄진다.
공사측은 이번 운영컨설팅 수주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30년 공항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첫 수출하는 것으로 한국의 뛰어난 공항운영기술를 중남미에 수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현재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남미권과 베트남, 필리핀, 콩고 등 아시아·아프리카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운영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장비와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는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공항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15년간 6개 공항의 터미널 운영과 보안·안전, 시설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공항 운영 기술을 전수하고 운영자 교육을 맡는다.
공사측은 콜롬비아 공항의 운영컨설팅을 해주면서 3년까지는 연간 14만달러씩 지급받고 3년후부터는 컨설팅 인센티브로 공항운영 수익금의 1%씩 배당받기로 했다.정식 수출계약은 12일 이뤄진다.
공사측은 이번 운영컨설팅 수주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30년 공항운영 노하우를 해외에 첫 수출하는 것으로 한국의 뛰어난 공항운영기술를 중남미에 수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현재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남미권과 베트남, 필리핀, 콩고 등 아시아·아프리카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운영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장비와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는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공항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