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뛰면서 미니금선물 거래량이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니금선물 거래량은 1천268계약으로 종전 최고치인 1천198계약(11월 2일)을 넘어섰다.

미결제약정 수량도 915계약으로 상장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거래소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전일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니금선물은 가격 부담과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날보다 550원 하락한 5만70원에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송혜진 기자 hope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