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인건비·보조금 지원


서천군 귀농인협의회와 얼굴 있는 먹거리 영농조합, (주)나눔건축 등 3곳이 충남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도내 43곳의 업체가 이번 사회적 기업 선정에 응모해 최종 17곳이 선정됐고 이중 서천군은 3곳이 선정됐다.

‘서천군 귀농인협의회’는 농촌 폐교를 활용해 도농교류 사업과 귀농지원,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얼굴 있는 먹거리 영농조합’은 지역 먹을거리(로컬 푸드) 생산 및 가공, 유통을 통해 바른 먹을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또 ‘(주)나눔건축’은 집수리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충남형 사회적 기업에는 앞으로 1년간 인건비(월 63만원, 최대 10명)와 전문인력 채용 보조금(기업당 1명, 월 150만원), 사업개발비(최대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 경영컨설팅과 기술개발 지도, 공공기관 물품 구매시 우선권 부여 혜택도 주어진다.
충남도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 농업, 사회복지 등 분야별로 사회적 기업을 선정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