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이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 업체 타이탄 인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타이탄 지분 72.3%에 대해 1조1천억원의 대금지급을 마쳤으며 잔여지분은 공개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타이탄 경영권 확보를 계기로 올해 연결기준 통합 매출은 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에틸렌 생산기준 247만톤으로 아시아2위, PE(폴리에틸렌) 180만톤으로 아시아 1위, PP(폴리프로필렌) 138만톤으로 아시아 2위로 올라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