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두바이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그리노믹스 컨퍼런스 2010’을 개최했습니다. 그리노믹스는 지난 2008년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연 국제 환경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청정 생산’을 주제로 생태계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원과 생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생산공정에서부터 유해 물질 사용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 본부장은 “유해물질과 한정된 자원,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오늘날 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디자인과 제조, 생산 단계에서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운영할 때 비로소 친환경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